사대보험

산재 보상 절차

재해 발생 시 초기 대응

산업재해가 발생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응급조치와 즉각적인 치료입니다. 사업주는 재해 발생 사실을 인지한 즉시 근로자의 안전 확보를 우선으로 해야 하며, 필요 시 119 또는 인근 병원에 신속히 연락해야 합니다. 치료 후에는 사고 경위를 기록하고 산재 가능성을 검토합니다. 빠른 대응은 근로자 건강 보호와 향후 보상 절차를 원활히 하는 데 중요합니다.

산재 신청 준비

산재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근로복지공단에 산재 신청을 해야 하며, 관련 서류를 갖추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. 기본적으로 재해경위서, 진단서, 진료기록, 사업주 의견서 등이 필요하며, 근로자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. 사업주 동의 없이도 신청이 가능하지만, 절차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. 정확한 사실과 관련 자료를 꼼꼼히 준비하는 것이 관건입니다.

근로복지공단 심사 절차

산재 신청이 접수되면 근로복지공단은 사고 사실과 업무 관련성을 확인하는 심사를 진행합니다. 심사에는 평균 1~3개월이 소요되며, 필요 시 추가 서류 요청이나 현장조사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. 업무상 재해로 인정되면 치료비와 휴업급여 등 보상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. 객관적인 자료 제출이 산재 인정을 빠르게 받을 수 있는 핵심입니다.

치료 및 휴업급여 지급

산재로 인한 치료 중에는 근로복지공단이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며, 휴업 기간에는 통상임금의 70%가 휴업급여로 지급됩니다. 급여는 최대 2년까지 받을 수 있으며, 필요 시 연장도 가능합니다. 지정된 산재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을 경우 서류 절차가 간소화됩니다. 적절한 치료와 정기적인 진료기록 관리가 중요합니다.

산재 종결 및 후속 지원

치료가 완료되면 장해등급 평가 또는 복귀 여부에 따라 산재 보상 절차가 종결됩니다. 장해가 남은 경우 장해보상급여가 지급되며, 회복 후 직장 복귀가 어려운 경우에는 재활 훈련이나 직업 소개 등 후속 지원이 이어집니다. 일부 경우에는 장기적 치료와 간병이 필요한 경우 간병급여도 제공됩니다. 산재 종결 후에도 다양한 사후 지원 제도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.